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는 지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나고야와 도쿄에서 기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우수 의료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의 간호·돌봄 우수기관을 직접 방문해 통합돌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국내 간호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고령친화 산업 전시회인 CareTEX 박람회를 참관하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돌봄 기술, 재활·요양 솔루션, 간호·돌봄 서비스 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살폈다. 또한 도쿄여자의과대학병원(TWMU Main Hospital)을 방문해 상급종합병원의 노인병동 운영 체계와 다학제 협력 구조를 견학했다.
이와 함께 Care Pro Visiting Nursing Station을 찾아 일본의 방문간호시스템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의료·돌봄 자원과의 연계 구조 및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간관리자는 “일본의 통합돌봄 시스템과 방문간호 운영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조직 운영과 현장 관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향후 회원들의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높이기 위해 직무와 연차에 맞춘 다양한 해외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